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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일기

명상 음악을 틀자.

내가 예민한 사람이였던가? 요즘들어 층간소음이 너무 심하다. 오밤중에 윗층에서 무얼하는 건지 쿵쾅쿵쾅거린다.

새벽 1시가 다 되도록 무얼 하는 건지 모르겠다. 적어도 10시가 넘으면 서로가 조심해야 되는거 아닐까?

집 구조에 문제가 있는건지 발소리도 쿵쾅쿵쾅거린다. 화장실의 물소리는 집안에 울려퍼진다.

물건을 들었다. 바닥에 둘 때에는 쿵하고 울린다. 의도적으로 신경쓰지 않으려 노력해야 한다.

음악이라도 늘 틀어 두어야 겠다. 달리 이 상황을 헤쳐나갈 방법이 생각나지 않는다.

 

층간소음을 극복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검색을 해 보자. 왜 저리도 쿵쾅거리는건지 알 수 없다.

대책이 없다. 이웃을 잘 만나는 방법 외에는 타고난 기질을 고칠 수 없는 것이다.

 

소음은 소리로 극복하는 수밖에 달리 어찌할 도리가 없다. 이사를 가는 방법 외에는 생각나는 것이 없다.

소음으로 사람을 미워하게 되는 것이 싫다. 나에 안락한 공간이 파괴되었다.

다시 되찾으려면 스스로 소음을 극복해야 한다. 집을 새로 지을 수는 없으니 음악을 틀어 두는 수밖에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새벽에도 시끄럽더니 아침부터 쿵쾅거린다. 그냥 걷기만 하는데도 쿵쾅쿵쾅거린다.

층간소음 문제는 스트레스에 근원이다. 신경쇠약에 걸리고 살인까지 한다는 것이 가능한 일이런지도 모른다.

 

명상 음악을 틀자.

릭렉스 릭렉스 예민해지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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